나스닥, 1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상회...AWS와 파트너십 확대

나스닥(NASDAQ:NDAQ)이 목요일 장 개장 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다.

• 1분기 매출: 12억4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12억3000만 달러 상회
• 1분기 조정 EPS: 79센트로 시장 예상치 77센트 상회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며, 연간 반복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28억 달러를 기록했다. 솔루션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했는데, 이는 금융기술 매출이 10%, 지수 매출이 14%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시장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2억8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아데나 프리드먼 회장 겸 CEO는 "나스닥의 1분기 실적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사업 모델의 견고성과 각 부문에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자 플랫폼 기업으로서, 우리는 고객들이 가장 시급한 리스크와 과제들을 해결하고 복잡한 거시경제 상황을 자신 있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상호 보완적이고 핵심적인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2025년까지 그리고 중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나스닥은 주당 27센트의 분기 배당금을 발표했으며, 이는 6월 13일 기준 주주들에게 6월 27일 지급될 예정이다.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나스닥은 아마존닷컴(NASDAQ:AMZN)의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시장 운영자들이 현대화 장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인프라, 소프트웨어, 데이터 관리 및 서비스를 포함하는 새로운 솔루션 제품군을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AWS의 매트 가먼 CEO는 "15년간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나스닥과 AWS는 자본시장을 단순화하고 효율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의 비전을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주가 동향: 나스닥 주식은 목요일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1.01% 상승한 74.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