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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선물이 목요일 10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2019년 10월 이후 최장 하락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한 베테랑 시장 전략가는 무역 긴장이 완화될 경우 급격한 반등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야데니리서치의 회장 에드 야데니는 목요일 공유한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이 특히 유틸리티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업체들의 미국 천연가스 수요의 기저 강세를 과소평가하고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야데니는 "관세가 완화되면 천연가스 가격이 급격히 반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내추럴 가스 펀드(NYSE:UNG)가 추종하는 헨리허브 천연가스 선물 최근월물은 목요일 백만 BTU당 2.90달러에 거래되며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번 주 초 가격은 2024년 9월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며 시장의 약세 심리를 더욱 강화했다.
이번 하락세는 2월 10일 15%에서 시작해 49%까지 상승한 중국의 미국산 LNG 수입 관세 등 무역 긴장 고조에 따른 것이다.
분석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에 대한 보복 조치로 글로벌 수요 전망이 흔들리고 무역 흐름이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가 인용한 선적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몇 달간 중국의 미국산 LNG 수입은 제로를 기록했다.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생산량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2년 이후 생산량은 1.5조 입방피트 증가했으며, 소비는 1.0조 입방피트, 수출은 0.8조 입방피트 증가했다.
야데니는 이러한 상황이 재고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시켰으며, 미국의 천연가스 재고는 이 시기 5년 평균보다 약 10% 낮다고 밝혔다.
"미국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최근 몇 년간 크게 증가했지만, 국내 소비와 수출이 더 빠르게 증가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2022년 이후 미국의 생산량은 1.5조 입방피트 증가했으며, 국내 소비는 1조 입방피트, 수출은 0.8조 입방피트 증가했다.
이러한 타이트한 수급 균형으로 인해 재고가 감소했으며, 천연가스 재고는 이 시기 5년 평균보다 약 10%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에너지정보청(EIA) 데이터는 이러한 견해를 뒷받침한다. 미국의 소비량은 2025년에 1.8% 증가한 하루 920억 입방피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LNG 수출은 19% 증가한 하루 142억 입방피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연가스 가격의 단기 전망은 관세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불투명한 상태지만, 타이트한 재고와 견고한 글로벌 수요는 현재의 하락세가 오래 지속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