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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달러 은퇴자금, 주(州)별로 생활기간 최대 72년-최소 23년 차이

Shomik Sen Bhattacharjee 2025-04-25 20:44:58
200만달러 은퇴자금, 주(州)별로 생활기간 최대 72년-최소 23년 차이

200만달러의 은퇴자금이 든든해 보일 수 있지만, 은퇴 후 거주지에 따라 수십 년간 지속되거나 빠르게 소진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


고뱅킹레이츠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동일한 은퇴자금과 평균 사회보장연금을 기준으로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는 72년간 생활이 가능한 반면, 하와이주에서는 23년밖에 지속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3배 가량의 차이는 주로 주거비용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미국 노동통계국의 2023년 소비자지출조사를 바탕으로 식료품, 의료, 교통, 공공요금, 주거비 등 은퇴자들의 일반적인 지출을 집계했으며, 미주리 경제연구정보센터의 주별 생활비 지수를 적용해 수치를 조정했다.


저비용 지역인 애팔래치아 지역이 장수 순위를 지배했다. 웨스트버지니아에 이어 캔자스주는 200만달러로 69년간 생활이 가능했으며, 미시시피, 오클라호마, 앨라배마주는 66년에서 68년 사이를 기록했다. 이들 주의 은퇴자들은 사회보장연금을 제외하고도 연간 약 3만달러의 예산으로 생활할 수 있어, 적은 투자수익률에도 충분한 여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동산 가격이 매우 높은 3개 주에서는 동일한 저축액이 약 30년 이내에 소진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와이주 은퇴자들은 사회보장연금 이후 연간 지출이 약 8만8천달러에 달했다. 캘리포니아와 매사추세츠주가 각각 연간 6만4천달러, 6만5천달러로 그 뒤를 이어 포트폴리오 수명이 31년으로 단축됐다.


시사점


이번 격차는 주거비용이 은퇴 자금 계산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시가 밀집된 연안 주들의 경우, 주거비용만으로도 중부지역보다 연간 3만달러 이상 더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복리연구소에 따르면 200만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가구는 전체의 1.8%에 불과하지만, 이번 분석은 고가 지역에서는 7자리 수의 잔고도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재무설계사들은 은퇴지를 선택할 때 주세, 의료 접근성, 그리고 무엇보다 생활비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