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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NASDAQ:INTC)이 2분기 실적 가이던스 하향 조정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
주요 증권사들의 분석 내용은 다음과 같다.
케빈 캐시디 애널리스트는 매도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18달러에서 14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인텔의 1분기 매출은 127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으나 시장 예상치 122억 달러는 상회했다. 다만 경영진은 이러한 실적 호조가 관세 우려에 따른 선구매 효과 때문이라며 2분기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회사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18억 달러(중간값)로 제시해 시장 예상치 128억 달러를 크게 하회했다. 캐시디 애널리스트는 "연초만 해도 성장이 가능해 보였으나, 현재 경영진은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할란 서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비중축소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23달러에서 20달러로 하향했다.
인텔의 분기 매출과 마진, 수익이 예상을 상회했으나 이는 관세 및 무역 관련 우려로 인한 선수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경영진은 2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7% 감소할 것으로 전망해 시장의 5% 성장 전망을 크게 하회했다.
관세와 무역 역학으로 인한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은 인텔의 TAM(전체 시장 규모) 성장 전망을 위협하고 계절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하반기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립부 탄 신임 CEO는 조직 구조를 더 단순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비용을 절감하고 잉여현금흐름을 개선하는 등 여러 새로운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강조했다.
비벡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중립 의견과 23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신임 CEO가 혁신 강화, 비용 절감, 조직 계층 축소 등 올바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회사의 큰 규모, 수익성이 낮은 제조 부문, AMD, TSMC, 엔비디아, ARM 등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향후 몇 년간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관세 환경이 단기적 역풍을 더하고 있으며, 2025년과 2026년까지 총이익률 압박이 지속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디 아크리 애널리스트는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인텔의 분기 주당순이익은 13센트로 시장 예상을 12센트 상회했다. 회사는 2분기 매출이 112억~124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2~12% 감소할 것으로 전망해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
관세와 규제 불확실성 증가, 경기침체 위험 고조로 고객 활동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탄 CEO의 장기 전략이 인텔의 경쟁력 개선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최소 수분기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퀸 볼튼 애널리스트는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인텔이 강한 실적을 보고했으나 2분기 매출 감소를 전망했다고 언급했다. 1분기 호실적은 관세 우려에 따른 선주문과 랩터레이크 제품에 대한 예상보다 강한 수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경영진은 관세 리스크가 향후 수요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2분기 가이던스 범위를 평소보다 넓게 112억~124억 달러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주가 동향: 인텔 주가는 금요일 발표 당시 6.91% 하락한 20.0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