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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성인용 대마초 시장이 미국 내 최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는 지방정부가 허용할 경우에만 가능하다. 면허 발급 지연과 법적 분쟁이 주목받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의 합법적 대마초 소매 판매 거부라는 조용하지만 심각한 문제가 시장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 롱아일랜드 지역이 이러한 문제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지역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허가받은 대마초 판매점의 공동 설립자로서, 잘못된 정보로 무장한 소수의 반대 세력이 안전하고 합법적인 대마초 접근을 어떻게 막고 있는지 직접 목격했다. 이는 롱아일랜드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 나아가 세계적인 과제다. 그러나 이곳에서 그 괴리가 특히 두드러진다. 롱아일랜드는 약 300만 명이 거주하는 성숙한 소비자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뉴욕시와 인접해 있다. 하지만 나소 카운티와 서폭 카운티의 광범위한 지역이 여전히 대마초 불모지로 남아있다.
기회비용은 엄청나다. 뉴스데이 보도에 따르면 롱아일랜드 지자체들은 2024년에만 합법적 대마초 판매로 약 35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으며, 이 중 바빌론 타운이 260만 달러 이상을 차지했다. 바빌론의 성공 사례는 지역사회가 합법적이고 규제된 시장을 수용할 때 어떤 결과가 가능한지를 보여준다. 반면 계속해서 거부하는 타운들은 중요한 세수입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활용도가 낮은 상업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투자 기회를 놓치고 있다.
우리가 마주한 일부 반대는 구역 설정이나 공공 안전에 대한 논쟁이라기보다는 문화적 가치관의 충돌처럼 보인다. 최근 한 청문회에서 인근 교회는 이미 수차례 반박된 대마초에 대한 오래된 우려를 제기했다. 우리는 지역사회의 모든 목소리를 존중하지만, 정책 결정은 구시대적 낙인이나 도덕적 공포, 개인적 신념 체계가 아닌 사실에 기반해야 한다. 결국 이는 뉴욕주의 합법 산업이며, 그에 걸맞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
더 큰 변화도 진행 중이다. 독일, 캐나다, 우루과이 같은 국가들은 이미 개혁을 수용했다. 미국에서는 갤럽 조사에 따르면 70% 이상의 미국인이 대마초 합법화를 지지하며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러한 세계적 흐름과 광범위한 국내 지지에도 불구하고, 많은 롱아일랜드 타운들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 포첼리 디건 테라나 법률사무소가 집계한 2024년 지역 구역 데이터에 따르면, 롱아일랜드의 13개 타운 중 단 4곳만이 대마초 소매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반대론자들은 주로 미성년자 사용, 음주운전, 부동산 가치 하락을 우려한다. 그러나 여러 연구와 합법화 주의 10년 이상의 실제 데이터에 따르면, 판매점 근처에서 청소년 사용 증가나 음주운전 장기 증가, 주택 가치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없었다. 실제로 합법 대마초 사업체들은 미국에서 가장 엄격한 규제를 받는 업종 중 하나다.
우리는 교육이 진정한 해결책이라고 믿는다. 대마초 산업은 단순히 존재하는 것을 넘어 우리가 서비스하고자 하는 지역사회와 신뢰를 쌓고, 정보를 제공하며, 소통해야 한다.
뉴욕 시장을 주목하는 투자자들과 전국의 이해관계자들에게 롱아일랜드는 중요한 교훈을 제공한다. 주 차원의 합법화가 지역 접근성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진정으로 기능적이고 확장 가능한 대마초 산업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공공 교육, 지역 옹호, 지역사회 관계에 대한 장기적 투자가 필요하다.
대마초에 대한 논의는 세계적으로, 전국적으로, 그리고 롱아일랜드에서도 진화하고 있다. 이제 지역 지도자들이 그들의 유권자들을 따라잡고 현실을 받아들일 때다. 합법 대마초는 이미 여기 있으며, 적절한 지원이 있다면 경제적, 사회적 선순환의 강력한 동력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