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 동문들, 트럼프 행정부 재무장관 베센트에 역할 재고 촉구...베센트 `영광스러운 자리` 반박

예일대학교 동문들이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에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내 역할을 재검토할 것을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주요 내용
CNBC에 따르면 예일대 1984년 졸업생 140명이 수요일자로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이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민주적 가치를 훼손하며 미국을 '권위주의 국가'로 이끌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문들은 같은 학번인 베센트에게 '옳다고 믿는 것을 위해 일어서라'며 '미국의 파시즘화를 조장하는' 자신의 역할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서한은 정부효율화부서 수장인 일론 머스크가 미국인들의 개인정보에 광범위하게 접근하고 있으며, '불법적인 체포와 구금'을 통해 이민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베센트는 CNBC를 통해 동문들의 태도에 실망감을 표명하며, 정치 과정에 대한 참여 부족을 비판했다.
베센트는 "40년 전 잠시 같은 학교를 다녔다는 이유로, 대부분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사람들이 내 인생의 선택에 대해 발언권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상하고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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