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인공지능(AI) 업계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AI 교육 드라이브와 짐 크레이머의 AI 주식 낙관론 등 주목할 만한 소식들이 이어졌다.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트럼프, AI 교육 확대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월 23일 미국 교육정책 전반을 개혁하는 일련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명령은 초중고 및 대학교육에서 AI 교육 확대, 대학 인증기준 개편, 외국자금 투명성 규정 도입 등을 포함한다. 아울러 흑인대학(HBCUs) 지원과 인력개발 이니셔티브도 재확인했다.
짐 크레이머 "AI 주식 여전히 낙관적"
월가의 회의론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CNBC의 짐 크레이머는 AI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주식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유지했다. 크레이머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 관련 소식으로 AI 주식이 흔들리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트럼프의 관세정책이 전반적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명했다.
아마존·엔비디아 "AI 데이터센터 수요 여전히 강세"
경기침체 우려와 시장의 추측에도 불구하고 아마존과 엔비디아는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고 강조했다. 양사 경영진은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AI 데이터센터 건설 둔화 우려를 일축했다.
AI 전문가들, 오픈AI 구조조정 우려 표명
30여 명의 저명한 AI 연구자와 윤리학자들이 오픈AI의 기업 구조조정 계획에 대해 긴급 경고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번 변화가 공공의 감독권과 회사의 본래 사명을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캘리포니아와 델라웨어 주 법무장관에게 오픈AI의 계획에 개입해줄 것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새로운 365 코파일럿 공개
마이크로소프트는 수요일 새롭게 디자인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앱을 공개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이를 '업무일과를 위한 발판'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