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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글로벌 국방예산이 각종 분쟁과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군사비 지출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
SIPRI에 따르면 군사비 지출이 9.4% 증가한 2조720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냉전 종식 이후 가장 가파른 연간 증가율이다. 모든 지역에서 국방비가 증가했으며, 특히 유럽과 중동 지역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00개국 이상이 군사예산을 늘렸으며, 대부분 다른 핵심 부문의 예산을 군사비로 전용했다. 미국의 군사비 지출은 9970억달러로 NATO 전체 예산의 66%, 전 세계 국방비의 37%를 차지했다.
시장 영향
러시아를 포함한 유럽의 군사비 지출은 17% 급증해 냉전 시대 수준을 넘어섰다. 러시아의 국방예산은 38% 증가한 약 1490억달러로, GDP의 7.1%를 차지했다.
우크라이나는 심각한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군사비 지출을 2.9% 늘린 647억달러를 기록했으며, 현재 가용 세수 전액을 국방예산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사회·경제적 필요보다 군사예산을 우선시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를 부각시켰다.
SIPRI는 이러한 추세가 향후 수십 년간 사회 구조를 재편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과 미국의 NATO 지원 불확실성으로 인해 국방비 지출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