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화웨이, 미국 제재 속 엔비디아에 도전장...최신 AI칩 `어센드910D` 테스트 착수

    Ananya Gairola 2025-04-28 17:08:06
    화웨이, 미국 제재 속 엔비디아에 도전장...최신 AI칩 `어센드910D` 테스트 착수

    화웨이가 미국의 반도체 제재 속에서도 자사 최강의 인공지능(AI) 프로세서 개발에 나서며 엔비디아를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일요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화웨이가 엔비디아의 플래그십 프로세서와 경쟁할 새로운 AI칩 '어센드910D'의 테스트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칩은 일련의 기술 테스트를 거칠 예정이며, 5월 말까지 샘플이 준비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센드910D는 AI 학습 작업에서 널리 사용되는 엔비디아의 H100 칩을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 6년간 미국의 제재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온 화웨이 반도체 부문의 중대한 진전을 의미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해 80만개 이상의 어센드910B와 910C 칩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국영 통신사와 바이트댄스 등이 포함된다.


    그러나 화웨이는 공급망 문제로 이러한 칩의 대량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대만반도체제조(TSMC)와의 협력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화웨이의 대안인 중국 반도체제조사 SMIC 역시 최신 칩 제조 기술 획득에 제한을 받고 있다.



    시장 영향


    이달 초 미국 정부는 라이선스 없이 중국에 판매 가능한 엔비디아의 가장 진보된 프로세서인 H20 칩을 판매 제한 대상 반도체 목록에 포함시켰다.


    엔비디아는 이로 인해 55억 달러의 재무적 타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차마스 팔리하피티야는 일요일 화웨이가 '저가 시장 교란자' 전략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전략은 업계 선도기업의 제품과 동등하거나 더 나은 품질의 제품을 더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화웨이가 이미 에릭슨과 노키아와 같은 여러 기업들을 추월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SPAC의 제왕으로 불리는 그는 엔비디아가 미국의 최선의 이익을 우선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