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스피릿에어로시스템즈 자산 인수 확정...보잉 인수 길 열려

에어버스(OTC:EADSF)가 스피릿에어로시스템즈홀딩스(NYSE:SPR)의 자산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보잉(NYSE:BA)의 스피릿 인수를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
에어버스는 스피릿의 글로벌 자산 여러 곳을 인수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노스캐롤라이나주 킨스턴 시설과 프랑스 시설이 포함된다. 스피릿이 월요일 공식 발표한 바에 따르면, 두 시설은 에어버스 A350 항공기의 핵심 동체 부분을 제조하고 있다.
또한 A321과 A220 부품을 생산하는 모로코 카사블랑카 시설과 스코틀랜드 벨파스트, 위치타 시설의 일부도 인수 대상에 포함된다.
계약에 따르면 적절한 구매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에어버스는 말레이시아 수방의 에어버스 프로그램 관련 자산도 인수하게 된다.
스피릿의 아이린 에스테베스 수석부사장 겸 CFO는 "스피릿은 오랫동안 에어버스와 협력하며 그들의 가장 중요한 항공기 프로그램을 위한 항공기 구조물을 공급해왔다"며, 이번 거래가 보잉의 인수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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