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2025년 최고 상승폭 기록 후 조정세

테슬라(NASDAQ:TSLA)가 월요일 거래에서 3.75% 하락한 274.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24% 급등하며 2025년 들어 최고 상승폭을 기록한 후 전반적인 시장 약세와 함께 조정을 받고 있다.

주요 내용

지난주 테슬라에 대한 투자자들의 열기는 우호적인 정책 변화와 전략적 기업 이니셔티브가 맞물리며 고조됐다. 숀 더피 미 교통장관이 자율주행차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를 발표했으며, 이는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에 큰 호재로 평가됐다.

한편 테슬라는 국내 수요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의 무료 이전과 일부 모델에 대한 0% 금리 할부 등 새로운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이러한 인센티브는 테슬라의 1분기 이익이 71% 급감한 상황에서 나왔다.

전기차 업계의 선두주자는 또한 더 저렴한 사이버트럭 모델을 출시하고 2025년 저가 모델 출시 계획을 재확인했다. 파이퍼 샌들러와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들은 자율주행과 신제품 출시에서 테슬라의 잠재력을 근거로 각각 400달러와 350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하며 강세 전망을 이어갔다.

일부 투자자들이 로보택시 사업의 단기 효과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했음에도 테슬라는 계획을 추진했다. 최근 SEC 공시를 통해 보험비용 상승과 대중의 항의 시위 등도 위험 요인으로 공식 언급됐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의 52주 최고가는 488.54달러, 52주 최저가는 157.4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