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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의 티모시 호란 애널리스트는 월요일 미국 2위 케이블 사업자 차터커뮤니케이션스(NASDAQ:CHTR)에 대해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차터는 네트워크 품질과 속도 면에서 유선통신 사업자들에 비해 큰 경쟁우위를 보유하고 있다.
호란 애널리스트는 차터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 트렌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1분기 실적에서 차터의 매출은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했다. EBITDA 마진은 42%로 전년 대비 180bp 확대됐으며, 이는 예상치를 80bp 상회하는 수준이다.
가입자 이탈은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브로드밴드 가입자는 5.5만 명 감소했으나, 이는 전분기 7.2만 명 감소에서 개선된 수치다.
차터는 새로운 번들 상품을 출시하며 가입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브로드밴드 기본 요금은 월 70달러 수준이나, 프로모션 가격은 월 40달러로 책정됐다. 이는 경쟁사 컴캐스트의 월 170달러 대비 경쟁력 있는 수준이다.
호란 애널리스트는 업계 전반의 경쟁 심화를 우려하면서도, 차터의 경우 네트워크 품질과 번들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레버리지 비율은 4.1배로 감소했으며, 2025년까지 4.25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란 애널리스트는 EBITDA가 연간 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설비투자 감소로 2030년까지 주당 잉여현금흐름이 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버티브로드밴드 인수 이후 자사주 매입도 재개됐다. 다만 유무선 통신사와 OTT 사업자들과의 치열한 경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