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코뉴에너지, 1분기 실적 부진에 주가 13% 급락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제조업체 다코뉴에너지(NYSE:DQ)가 예상을 크게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화요일 주가가 13.2% 하락한 12.8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태양광 산업 전반의 어려움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주요 내용
다코뉴에너지는 ADS(미국예탁증권) 기준 주당 80센트의 조정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69센트 손실을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한 1억2390만 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1억8210만 달러를 크게 하회했다. 이러한 급격한 매출 감소는 태양광 시장의 수요 부진과 공급과잉 상황에서 판매량 감소와 가격 약세가 겹친 결과다.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도 +17.4%에서 -65.8%로 급락했으며, 매출총손실은 8150만 달러를 기록했다. 폴리실리콘 평균 판매가는 kg당 4.37달러로 생산원가와 현금원가를 모두 밑돌았다. 다만 회사는 21억5000만 달러의 유동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융부채는 없는 상태다.
샹 쉬 CEO는 재고 관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