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코뉴에너지,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적자 전망

중국 폴리실리콘 제조업체 다코뉴에너지(DQ)가 오는 2025년 7월 31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가는 다코뉴에너지의 2분기 주당순손실(EPS)이 1.00달러, 매출액은 1억3049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분기 다코뉴에너지는 시장 예상치인 주당순손실 0.70달러를 크게 하회하는 주당순손실 1.07달러를 기록했다. 실적 발표 다음날 주가는 13.77% 하락했다.

연초 이후 다코뉴에너지 주가는 13.34% 상승했다.

다코뉴에너지 투자의견과 주가 전망

월가는 다코뉴에너지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2.04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3.92% 하락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다코뉴에너지 주가는 최근 6개월간 28.37% 상승했다.

기업 개요

다코뉴에너지는 자회사들과 함께 중국에서 태양광 제품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폴리실리콘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제품은 태양광 발전 솔루션용 잉곳, 웨이퍼, 셀, 모듈 제조에 사용된다. 회사는 과거 메가 스탠드 인터내셔널로 알려졌으나 2009년 8월 다코뉴에너지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6년 설립됐으며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