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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진에도 불구하고 테슬라가 투자자들의 새로운 관심을 끌고 있다.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리서치 책임자인 톰 리는 극도로 부정적인 투자심리 속에서 회복 신호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톰 리는 화요일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테슬라를 '바닥을 다진' 주식으로 평가했다. 이는 인티그레이티드 파이낸셜 스트래티지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로이 매톡스의 분석을 공유하며 나온 평가다.
매톡스는 테슬라 주가가 급락 이후 200일 이동평균선과 291.85달러 피봇 포인트를 상향 돌파하자 시험적 매수 포지션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매톡스는 이번 투자가 '끔찍한 분기'로 평가된 최근 실적이 아닌 '비정통적'이고 창의적인 진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테슬라의 자율주행과 로보택시 계획,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출시에 대한 낙관론에 기반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이번 투자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율주행 기업들에 대한 규제 장벽을 완화하기 시작한 시점과 맞물린다.
숀 더피 교통장관에 따르면,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국내 자율주행차 제조사들에게 기존에 수입차에만 적용되던 미국 자동차 안전기준 면제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규정을 개정 중이다.
이러한 규제 변화는 테슬라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테슬라는 최근 오스틴과 샌프란시스코에서 제한적 자율주행 승차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머스크는 6월부터 '10~20대'의 모델Y가 유료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톰 리는 이전에도 테슬라를 전반적인 시장 회복의 핵심 지표로 지목한 바 있다. 그는 정치적 압박과 일론 머스크 CEO의 영향력에 대한 우려로 인한 최근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이미 반등했다고 언급했다.
주가 동향
테슬라 주가는 화요일 2.15% 상승한 292.03달러로 마감했다. 장전 거래에서는 1.19% 하락한 288.55달러를 기록했다. 연초 이후 테슬라 주가는 23% 하락했다.
벤징가 엣지의 주식 순위에 따르면, 테슬라는 단기에서 장기적인 하락 추세에 직면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멘텀 측면에서 루시드 그룹, 리비안 오토모티브, 니오를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