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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NYSE:PINS)가 수요일 오전 4.45% 하락한 25.11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스냅(NYSE:SNAP)이 예상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16% 이상 급락한 여파다.
스냅의 실적 발표는 핀터레스트를 포함한 소셜미디어 기업들의 디지털 광고 트렌드에 대한 우려를 촉발했다. 한편 1분기 GDP 위축 소식에 주요 지수들도 수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내용
스냅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4% 증가한 13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조정 EBITDA는 137% 증가한 1억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년간 일일 활성 사용자가 3800만 명 증가했으며, 월간 활성 사용자는 9억 명을 돌파했다. 광고주 활동은 60% 증가했으며, 스냅챗+ 구독 사업도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스냅이 향후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고 2분기 초 역풍을 경고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을 자극했다. 이는 광고 시장의 전반적인 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브랜드 및 실적 광고에 크게 의존하는 핀터레스트도 이러한 우려에 영향을 받았다. 투자자들은 스냅의 실적 발표 후 주가 급락을 통해 매출 성장만으로는 광고 기반 플랫폼이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핀터레스트의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와 국제 광고 사업 확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우려를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PINS의 52주 최고가는 45.18달러, 52주 최저가는 23.6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