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호주, 16세 미만 SNS 금지에 유튜브도 포함...알바니즈 총리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

2025-07-30 15:53:59
호주, 16세 미만 SNS 금지에 유튜브도 포함...알바니즈 총리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

호주가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 산하 구글의 자회사인 유튜브를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에 추가했다.


주요 내용
앤서니 알바니즈 총리는 수요일 12월부터 시행되는 16세 미만 소셜미디어 계정 금지 조치에 유튜브가 포함된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번 조치로 유튜브는 메타플랫폼스(NASDAQ:META)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바이트댄스틱톡, 스냅(NYSE:SNAP)의 스냅챗과 같은 규제를 받게 됐다.


알바니즈 총리는 성명을 통해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호주의 부모들이 우리가 그들의 편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호주 인터넷 안전 감시기구의 권고에 따른 것으로, 조사 결과 미성년자의 37%가 유튜브에서 유해 콘텐츠를 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요 플랫폼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유튜브는 이번 결정에 반발하며 '유튜브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이지 소셜미디어가 아니다'라고 대변인을 통해 밝혔다.


유튜브는 이전에도 예외 인정을 위해 로비를 진행했으며, 법적 대응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됐다.


아니카 웰스 통신부 장관은 '호주 아이들의 복지를 위한 진정한 싸움에서 법적 위협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시장 영향
호주는 2024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소셜미디어 규제법을 도입했다. 이 법에 따르면 플랫폼들은 16세 미만 사용자의 접근을 제한해야 하며, 위반 시 최대 4,950만 호주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유튜브는 교육 자료로서의 역할과 가족 계정을 통한 감독된 접근을 제공한다는 이유로 처음에는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유튜브는 유해 콘텐츠 탐지를 위한 자동화 시스템 개선과 모니터링 강화 노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StatCounter Global Stats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페이스북이 호주 소셜미디어 시장의 64.35%를 차지하며 지배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주가 동향
시간외 거래에서 알파벳 A주는 0.27% 하락한 195.23달러, C주는 0.14% 하락한 196.15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