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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NYSE:DAL)의 주가가 수요일 39.94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는 노르웨이크루즈라인홀딩스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이 발표되면서 경제 악재 속 여행 수요에 대한 우려가 재점화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노르웨이크루즈라인은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대비 56% 감소했으며 매출도 소폭 하락하며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연간 가이던스는 재확인했으나, 예약 추세가 약화되고 순수익 성장 전망치가 소폭 하향 조정됐다.
경영진은 거시경제 변동성, 환차손, 항공 패키지 참여율 감소와 같은 소비자 행동 변화를 주요 압박 요인으로 지목했다.
델타항공은 크루즈 업계에 속하지 않지만, 프리미엄 항공 여행이라는 핵심 사업이 레저와 휴가 관련 여행에 대한 소비자 지출과 밀접한 연관성을 보인다.
노르웨이크루즈라인이 언급한 항공 여행 참여율 감소와 12개월 선행 예약 포지션 약화는 특히 고비용 국제 노선에서 미국발 여행 수요의 회복력에 대한 적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이날 아침 발표된 예상 밖의 GDP 부진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더해지면서 델타항공을 비롯한 여행 관련 종목들의 매도세가 강화됐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DAL의 52주 최고가는 69.98달러, 최저가는 34.74달러를 기록했다. 수요일 발표 시점 기준 델타항공의 주가는 1.34% 하락한 41.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