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다이내믹스, 124억달러 규모 잠수함 계약 수주

제너럴다이내믹스(NYSE:GD)가 수요일 버지니아급 잠수함 2척의 건조를 위한 124억달러 규모의 계약 변경을 수주했다.

이번 계약에는 조선소 생산성 향상과 인력 지원을 위한 자금도 포함됐다.

계약 옵션이 모두 행사될 경우 총 계약 규모는 172억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

버지니아급 잠수함은 대잠수함전, 대수상전, 특수작전 지원 등 21세기 다양한 임무 수행을 위해 설계됐다.

제너럴다이내믹스 일렉트릭 보트는 주계약자이자 주설계자로, HII의 뉴포트뉴스 조선과 협력하여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다.

마크 레이하 제너럴다이내믹스 일렉트릭 보트 사장은 "해군, 의회, 행정부와 성공적으로 협력하여 핵추진 함정 인력의 임금 인상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생산능력, 조선소 공정 및 시스템에 대한 상당한 추가 투자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지난주 이 회사는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122억23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19억9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3.66달러로 전년 대비 27.1% 증가했으며, 시장 예상치 3.47달러를 웃돌았다.

3월에는 자회사인 제너럴다이내믹스 일렉트릭 보트가 미 국방부로부터 10억달러 규모의 미확정 계약 변경을 수주한 바 있다.

주가 동향: 목요일 최근 거래에서 GD 주가는 0.44% 하락한 270.9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