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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나뱅크의 GCC 총괄 로한 미스라는 UAE가 암호화폐를 규제된 은행 채널에 통합하는 모범적인 관할권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실버게이트와 시그니처 같은 은행 실패 사례를 고려할 때 전 세계 규제 당국이 이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스라는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UAE는 성숙하고 체계적으로 암호화폐에 접근했다"며 "여러 라이선스 관할권이 존재해 건전한 경쟁이 이뤄지고 시장 참여자들에게 선택권이 주어진다. 더 많은 국가들이 이를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스위스와 UAE가 웹3 라이선스 체계를 도입한 반면, 미국의 암호화폐 고객 서비스 은행들이 규제 압박과 집중된 익스포저로 인해 무너진 상황에서 나왔다.
미스라는 실버게이트와 시그니처 사태의 핵심 교훈이 암호화폐 기업들을 고립시키는 것이 아닌 정식 은행 체계로 편입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생태계 내 소수 업체에 높은 집중도가 있었다"며 "리스크와 규제 조치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미스라는 규제적 고립이 시스템 취약성을 증폭시켰다고 덧붙이며 "모든 은행 규제 당국이 접근성 민주화를 위해 암호화폐의 은행 통합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스위스에서 설립되어 FINMA 인가를 받은 아미나뱅크는 현재 유럽연합, UAE, 홍콩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미스라는 자사가 제재 대상 및 고위험 지역을 제외한 30개 이상의 관할권에서 리스크를 인식하고 관할권별 특성을 고려한 모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국가 리스크, 은행 리스크, 거래상대방 리스크를 포함해 모든 관할권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미스라는 은행의 신뢰받는 중개자 역할을 언급하며 암호화폐의 장기 생존력은 사용자들이 이미 이해하고 있는 기관과의 통합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수백 년 동안 은행을 알아왔고 은행에 대해 안전함을 느낀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스위스의 규제된 암호화폐 뱅킹 분야 선도적 역할을 인정하고 UAE의 복수 규제기관 모델을 경쟁적이면서도 협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서는 서로 다른 인가 당국들이 혁신을 장려하면서도 리스크를 관리하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미스라는 실버게이트와 시그니처 같은 과거 실패 사례를 고려할 때 리스크 인수 관행이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BIS가 주도하는 프로젝트 아고라와 같은 토큰화 화폐 이니셔티브와 관련해 미스라는 중앙은행 시스템과 암호화폐 고유의 시스템이 경쟁이 아닌 공존할 것으로 전망했다. "둘 중 하나만 선택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둘 다 병행해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