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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go vs 차지포인트, 관세·기술적 분석·수익성 전망 비교...EVgo 우위

    Surbhi Jain 2025-05-02 21:35:57
    EVgo vs 차지포인트, 관세·기술적 분석·수익성 전망 비교...EVgo 우위

    전기차 혁명이 주춤한 가운데 한 충전소 기업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차지포인트(ChargePoint Holdings Inc, NYSE:CHPT)가 아닌 EVgo다.


    JP모건의 빌 피터슨 애널리스트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EVgo(NASDAQ:EVGO)가 차지포인트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EVgo가 더 높은 활용도와 파트너십, 지속가능한 수익으로 가는 명확한 경로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터슨은 "기본적으로 EVgo와 같은 소유-운영자가 차지포인트 같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업체보다 유리하다"며 "전기차 수요 둔화가 여전히 하드웨어 구매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세, 전기차 충전소 성장 발목 잡을 수 있어


    피터슨은 관세 문제가 여전히 유동적이라면서도 미국 외 공급망 의존도가 높은 미국 전기차 시장이 올해 수요 감소를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IHS마킷과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의 최근 전망치 하향을 언급하며 "전기차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Vgo와 차지포인트 모두 대만에서 하드웨어를 조달하고 있다. 대만은 올해 초 32%의 관세 부과 대상으로 지목된 바 있다. 이는 수익성이 주목받는 시점에 비용 상승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 피터슨은 관세가 재개될 경우 2025년 전기차 보급률 전망치가 11%에서 9%로 하향 조정된 상황에서 두 기업 모두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어느 전기차 기업이 더 유리한가


    DC 급속충전소를 소유·운영하는 EVgo는 자동차 제조사, 차량공유, 자율주행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피터슨은 "강력한 고객 모멘텀과 매력적이고 성장하는 자산 기반"이 주요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미 에너지부 대출이 성사될 경우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네트워크 확장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EVgo 주가는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8일, 20일, 5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 있어 장기적으로는 약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반면 차지포인트 주가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8일, 50일,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며 대부분의 지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이동평균선 돌파로 소폭의 강세 신호가 나타났지만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부정적이다. 피터슨은 매출 회복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최근의 비용 절감에도 불구하고 "차지포인트의 수익성 경로가 불명확하다"고 지적했다.


    전기차 수요가 회복되거나 정책적 호재가 없다면 두 기업 모두 어려운 길이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EVgo가 더 강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