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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미국과 무역갈등 속 7년만에 K팝 수용...소비진작·한국과 관계개선 노린다

    Namrata Sen 2025-05-02 21:41:55
    中 미국과 무역갈등 속 7년만에 K팝 수용...소비진작·한국과 관계개선 노린다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과 내수 시장 침체 속에서 K팝 산업을 활용한 소비 진작에 나선다.


    주요 내용


    중국은 오는 5월 31일 푸젠성 푸저우에서 K팝 그룹 '에픽스(Epex)'의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2016년 이후 중국 본토에서 열리는 첫 한국 아이돌 그룹의 공연이다. 또한 한국의 대표적 K팝 행사인 '드림콘서트'가 9월 26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의 비공식적인 K팝 금지 조치가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CGS 인터내셔널 시큐리티즈 홍콩의 오지우 연구원은 이를 업계의 '구조적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CGS는 지난 2월 중국의 콘서트 시장이 2019년 29억 달러에서 2024년 80억 달러로 189% 성장했다고 밝혔다. 한국 아티스트에 대한 비공식적 금지가 해제될 경우 2025년에는 더욱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시장 영향


    최근 중국 문화관광부는 콘서트와 음악 페스티벌 등 문화 행사를 장려하는 공지를 발표했다. 국경간 관세의 영향을 받지 않는 K팝 산업은 관광, 숙박, 지역 상권의 소비를 촉진하는 전략적 수단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중국의 K팝에 대한 유화적 접근은 무역 불확실성 속에서 한국 등 이웃 국가들과의 관계 재건을 위한 외교적 목적도 있다. 이러한 변화는 해당 지역의 K팝 팬덤 기반 수익 회복과 지역 친선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주 초 한국을 비롯해 인도, 일본과의 '잠재적' 무역 협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중국 상무부는 금요일 트럼프가 부과한 145% 관세에 대한 미국 측의 협상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긴장 완화 움직임은 중국의 제조업 활동이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