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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명 로펌 퍼킨스코이를 겨냥해 발령한 행정명령을 무효화했다.
주요 내용
베릴 하월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지난 금요일 해당 행정명령이 '위헌적 보복'에 해당한다고 판결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집행을 금지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트럼프가 자신의 반대세력으로 여긴 대형 로펌들을 겨냥한 법조계 전반에 대한 공세의 일환이었다. 이 명령은 변호사들의 보안 허가를 취소하고 연방 계약을 종료하며 연방 건물 출입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 진영을 대리했던 퍼킨스코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견해에 반하는 고용 정책과 의뢰인들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표적이 됐다.
하월 판사는 행정명령의 집행을 영구적으로 금지했다. 또한 팸 본디 법무장관과 러셀 보트 관리예산국장에게 이전에 행정명령을 받았던 모든 정부 부처와 기관에 이번 판결문 사본을 배포하도록 지시했다.
윌머헤일, 제너앤블록, 서스먼 고드프리 등 다른 로펌들도 유사한 명령에 이의를 제기해 임시 중단 판결을 받아냈다.
시장 영향
이번 판결은 트럼프 행정부의 표적이 된 퍼킨스코이와 다른 로펌들에게 중요한 승리로 평가된다.
이는 행정부의 과도한 권한 행사로부터 개인과 조직의 권리를 보호하는 사법부 견제와 균형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또한 이 판결은 향후 유사한 행정명령에 직면할 수 있는 다른 로펌과 조직들에게 중요한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