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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악관 공보국장을 짧게 역임한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샘 뱅크먼-프리드의 사기 행각으로 인한 큰 손실을 포함해 자신의 직업적 좌절에 대해 털어놨다.
주요 내용
스카라무치의 직업적 여정에는 여러 차례 좌절이 있었다. 그는 골드만삭스에서 해고된 데 이어 백악관에서도 해임됐다.
하지만 가장 큰 타격은 사업 파트너인 샘 뱅크먼-프리드가 사기 행각에 연루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였다.
스카라무치는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직업적으로 가장 최악의 날은 샘 뱅크먼-프리드가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날이었다. 백악관에서 해고된 것은 정치적인 일이라 큰 사람이 되어 넘어갈 수 있었지만, 그가 사기꾼으로 밝혀졌을 때는 정말 큰 타격이었다. 나는 그를 신뢰했고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산은 매우 가치있는 것으로 판명됐지만, 그는 도덕성이 결여되어 있었고 아마도 올바른 지도 체계가 없었기 때문에 매우 오랫동안 감옥에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년 스카라무치와 뱅크먼-프리드는 후자가 스카라무치의 초기 투자였던 암호화폐 거래소 레저X를 인수하면서 사업 파트너가 됐다. 뱅크먼-프리드는 스카라무치의 투자운용사 스카이브릿지 캐피털의 지분 30%를 매입했으나, 이후 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FTX에 투자한 1,000만 달러의 큰 손실과 회사 지분 회수를 위한 법적 분쟁에도 불구하고, 스카라무치는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인생에서 절대 피해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정직성과 실수로부터의 교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장 영향
스카라무치의 경험은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자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 뱅크먼-프리드와의 과거 경험에도 불구하고, 스카라무치는 암호화폐를 포함한 새로운 투자 기회에 여전히 열려있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는 팟캐스트를 시작하고 새 책을 쓰며 활발한 소셜 미디어 활동을 이어가는 등 계속해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그의 회복력과 역경을 극복하는 능력은 투자자들과 기업가들에게 귀중한 교훈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