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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 하원의원(조지아주)이 최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미국의 대외 및 대내 정책 방향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주요 내용
그린 의원은 지난 금요일 X에 올린 글에서 이란과의 전쟁 가능성과 최근 체결된 미국-우크라이나 광물 협정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지지층과 단절되고 있으며 공약 이행에 실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부작용 보고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백신 승인이 지속되는 점을 비판하며, 지난 4년간 미국 국민을 상대로 벌어진 '법적 공세'에 대한 책임 규명을 촉구했다.
그린 의원은 "내가 지지층을 대변하는데, 내가 현 상황의 방향성에 좌절하고 화가 난다면,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지지층이 불만족스러워 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 전쟁 개입과 우크라이나와의 광물 협정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했으며, 이 협정이 우크라이나가 오용한 미국의 지원에 대한 보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왜 우리는 정부가 수년 전 몰수한 연방 토지에 있는 우리의 희토류 광물을 채굴하지 않는가"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또한 선거 공정성과 트랜스젠더 이슈에 대한 공화당의 무대응을 비판하며 지지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린 의원은 마지막으로 "앞으로 트럼프가 투표 용지에 없을 것이니, 그 의미를 잘 생각해보라"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트럼프의 주요 지지자인 마조리 테일러 그린 의원이 이례적으로 트럼프 행정부를 공개 비판한 것은 주목할 만한 사건이다.
그린 의원의 발언은 최근 미국 외교 정책의 변화와 맞물려 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최근 우크라이나의 광물 자원, 석유, 가스 부문 투자 협정을 체결했는데, 이는 우크라이나 지원의 핵심이자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자유롭고 번영하는 우크라이나 지지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산 원유와 석유화학제품 구매국에 대한 제재를 경고하면서 유가가 급등했다.
그린 의원의 발언은 미국 정치 지형에서 균열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상당수 미국인들의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