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애크먼, 하워드 휴즈에 9천억원 투자... 48% 프리미엄에 대규모 지분 매입

하워드 휴즈 홀딩스(NYSE:HHH)가 월요일 장전 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했다. 회사는 퍼싱스퀘어와 9백만주의 신규 발행 주식을 매입하는 9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헤지펀드 거물 빌 애크먼이 이끄는 퍼싱스퀘어는 주당 100달러에 HHH 주식을 매입하기로 했다. 이는 2025년 5월 2일 금요일 종가 대비 48% 프리미엄이다.
이번 투자로 퍼싱스퀘어는 HHH 발행주식의 46.9%를 보유하게 되지만, 의결권은 40%로, 실질 소유권은 47%로 제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HHH는 기존의 부동산 개발과 계획도시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운영회사들의 지배지분을 인수하며 지주회사로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
앞서 1월 빌 애크먼은 주당 85달러를 제시했고, 2월에는 이를 90달러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퍼싱스퀘어 홀드코는 퍼싱스퀘어 대표들이 90%를, 전략적 투자자들이 나머지 10%를 보유하고 있다.
홀드코의 9억 달러 투자 중 퍼싱스퀘어 대표들의 지분율을 고려하면 실제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