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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EU, 트럼프의 학술자금 삭감에 맞서 美 연구진 유치에 6700억원 투자

    Namrata Sen 2025-05-05 22:25:04
    프랑스·EU, 트럼프의 학술자금 삭감에 맞서 美 연구진 유치에 6700억원 투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하의 미국 학술자금 삭감에 대응해 프랑스와 EU가 미국 기반 연구진을 유럽으로 유치하기 위한 인센티브를 준비하고 있다.


    주요 내용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유럽 이전을 고려하는 연구자들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를 발표할 예정이다.


    파리 소르본대학교에서 예정된 이번 발표는 미국 학계가 연방 지출 삭감과 고등교육기관의 다양성 정책에 대한 감시로 인해 연구 활동이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하는 시점에 이뤄졌다.


    '유럽을 과학의 중심으로 선택하라(Choose Europe for science)' 이니셔티브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을 포함한 13개 유럽 국가들이 학술 인재 유치 노력을 가속화하도록 EU에 촉구하는 서한에 대한 대응으로 시작됐다. 프랑스는 이미 4월에 '프랑스를 과학의 중심으로 선택하라(Choose France for science)'라는 유사한 이니셔티브를 시작한 바 있다.


    르몽드 프랑스에 따르면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파리 소르본대학교에서 EU가 연합을 '연구자들의 자석'으로 만들기 위해 5억 유로(약 6700억원) 규모의 새로운 인센티브 패키지를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우리는 적절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과학 연구에 대한 제한을 비판하며 이를 주요 민주주의 국가의 중대한 실수라고 지적했고, 정부가 연구 주제를 지시하는 것을 프랑스가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프랑스의 과학 및 연구 투자를 강화하기 위한 제안이 곧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장 영향


    트럼프 행정부의 엄격한 예산 삭감은 미국 교육 부문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교육 연구에 8억 달러를 관리하는 교육과학연구소(IES)는 트럼프 행정부에 의해 다수의 계약이 종료되며 큰 타격을 입었다.


    이는 미국의 교육 정책과 데이터 수집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더욱이 트럼프 행정부는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프로그램 제거와 국제 학생들에 대한 이념적 심사 요구를 거부한 하버드대학교에 대한 22억 달러의 보조금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약 90억 달러의 연방 자금이 위험에 처했다.


    이러한 상황은 유럽이 미국의 학술 인재를 유치할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민관 파트너십을 포함한 연구 투자에서 여전히 유럽을 앞서고 있다.


    프랑스의 낮은 교육비와 의료비, 그리고 더 관대한 사회 복지를 고려하면 프랑스와 미국 과학자들 간의 임금 격차가 더 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