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테오, 1분기 실적 호조에도 증권가 목표가 일제히 하향

디지털 광고 플랫폼 기업 크리테오(NASDAQ:CRTO)가 금요일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순이익은 1.10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치 0.77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액은 2억64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2억5914만 달러를 상회했다.

마이클 코마신스키 크리테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 실적은 강력한 실행력과 탄탄한 기반을 보여준다"며 "크리테오는 커머스와 미디어의 중심에 있으며, 이는 강력한 조합"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의 기회에 대해 기대하고 있으며 주주들에게 장기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크리테오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2억7200만~2억7800만 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2억7601만 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또한 2분기 조정 EBITDA를 6000만~6600만 달러로 전망했다.

크리테오 주가는 월요일 6.7% 하락한 27.51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주요 증권사들은 크리테오의 목표주가를 다음과 같이 조정했다.

• 서스쿼해나의 샴 파틸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38달러에서 30달러로 하향
• 웰스파고의 알렉 브론돌로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66달러에서 54달러로 하향
• BMO캐피털의 브라이언 피츠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60달러에서 49달러로 하향
• 모건스탠리의 브라이언 노왁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40달러에서 36달러로 하향
• JP모건의 더그 안무스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39달러에서 27달러로 하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