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로알토네트웍스의 유통주식 대비 공매도 비중이 지난 보고 이후 9.94% 상승했다. 회사는 최근 공매도 주식이 2,466만주로, 이는 전체 유통주식의 3.76%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거래량을 기준으로 공매도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청산하는데 평균 3.43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매도 비중은 매도되었으나 아직 청산되지 않은 주식의 수를 의미한다. 공매도는 트레이더가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매도하고 주가 하락을 기대하는 투자 방식이다. 트레이더들은 주가가 하락하면 이익을 얻고 상승하면 손실을 보게 된다.
공매도 비중은 특정 주식에 대한 시장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로서 중요하다. 공매도 비중이 증가하면 투자자들의 시각이 더 부정적으로 변화했음을 의미하고, 감소하면 더 긍정적으로 변화했음을 시사한다.
위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팔로알토네트웍스의 공매도 비중은 지난 보고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반드시 단기적인 주가 하락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트레이더들은 더 많은 주식이 공매도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팔로알토네트웍스 경쟁사들의 평균 유통주식 대비 공매도 비중은 6.65%로, 이는 팔로알토네트웍스가 대부분의 경쟁사들보다 낮은 공매도 비중을 보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공매도 비중 증가가 오히려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