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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공화당 메디케이드 삭감안에 2034년까지 500만명 의료보험 상실 위기

    Namrata Sen 2025-05-08 18:42:11
    美 공화당 메디케이드 삭감안에 2034년까지 500만명 의료보험 상실 위기

    최근 초당파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메디케이드 의료보험 혜택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이는 공화당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감세 정책과 국내 정책 의제를 지원하기 위해 제안한 지출 삭감안 때문이다.


    주요 내용


    의회예산국(CBO)은 론 와이든(민주-오리건) 상원의원과 프랭크 팔론(민주-뉴저지) 하원의원의 요청으로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 공화당이 제시한 여러 제안에 따라 수백만 명이 메디케이드 혜택을 잃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BO는 공화당이 검토 중인 5가지 시나리오를 분석했으며, 메디케이드 혜택 상실 규모는 230만 명에서 86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제안된 방안 중에는 오바마케어에 따라 메디케이드를 확대한 주들에 대한 연방 지원금 삭감이 포함됐다. 이 방안은 7,100억 달러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지만, 2034년까지 550만 명의 가입자가 혜택을 잃게 되며, 이 중 240만 명은 의료보험 없이 지내게 될 전망이다.


    또 다른 제안인 주 의료서비스 제공자 세금 폐지는 CBO에 따르면 연방정부가 6,68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지만, 860만 명이 메디케이드 혜택을 잃게 되며 2034년까지 390만 명이 추가로 무보험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비장애인 가입자에 대한 메디케이드 근로 요건 도입을 여전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공화당은 또한 자격 심사 강화와 비시민권자 혜택 삭감을 제안했다.


    근로 요건 지지자들은 이 정책이 고용을 촉진하고 납세자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주장하며, 2023년 CBO 추정에 따르면 10년간 1,090억 달러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영향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전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사회보장이나 메디케이드를 포함한 연방 의료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어떠한 법안도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돈 베이컨 공화당 하원의원(네브래스카)은 5,000억 달러 규모의 메디케이드 삭감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감세 및 일자리법(Tax Cuts and Jobs Act)을 유지하기 위한 공화당의 노력의 일환이다. 제안된 삭감안에는 자녀가 없는 건강한 성인에 대한 근로 요건 부과, 불법 이민자의 메디케이드 혜택 제외, 자격 요건을 갖춘 사람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례 감사 실시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화요일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공화당이 메디케이드를 확대한 주들에 대한 연방 지원금 삭감을 배제했으며, 해당 주들에 대한 1인당 상한제 도입에도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