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라제약(NASDAQ:MIRA)은 양사에 대한 독립적 가치평가 보고서 완료 후 목요일 SKNY파마 인수 계획을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미라제약은 지난 3월 SKNY파마 인수를 위한 구속력 있는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계약 조건에 따르면 미라제약은 주식교환 방식으로 SKNY파마를 인수하며, SKNY파마 주주들은 독립적인 제3자 기관이 산정한 가치에 따라 미라제약 보통주를 받게 된다.
무어파이낸셜컨설팅이 실시한 제3자 분석에 따르면 SKNY파마의 기업가치는 주력 화합물인 SKNY-1의 위험조정 순현재가치(rNPV)를 기준으로 약 3050만달러로 평가됐다.
미라제약은 별도로 3000만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아 통합 파이프라인의 시너지와 잠재력을 입증했다.
구속력 있는 의향서에 따르면 거래에는 SKNY파마가 클로징 시점에 미라제약에 현금이나 기타 자산으로 500만달러를 출자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회사는 주주 승인을 받기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관련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미라제약이 이번 합병을 추진하면서 제3자 분석을 기반으로 한 6000만달러 이상의 통합 기업가치는 고부가가치 치료제 시장 진출을 위한 강력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레즈 아미노프 미라제약 CEO는 "이번 인수로 두 개의 파이프라인과 두 개의 시장 기회, 그리고 하나의 통합 전략이 결합된다"며 "시급한 공중보건 수요에 대응하는 표적 지향적이고 최초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SKNY-1은 CB1과 CB2 카나비노이드 수용체와 도파민 대사 및 중독 조절에 관여하는 효소인 모노아민 산화효소 B(MAO-B)를 조절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화요일 미라제약은 새로운 경구용 NMDA 수용체 길항제인 케타미르-2의 신경독성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주가 동향
목요일 장전거래에서 MIRA 주가는 2.59% 하락한 1.1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