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지노·스포츠베팅 업체 펜 엔터테인먼트(PENN Entertainment Inc)가 목요일 장 개장 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 요약
펜 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매출은 16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벤징가 프로 집계 시장 전망치 17억 달러를 하회했다. 주당 조정 손실은 25센트로, 시장 예상 손실 18센트를 밑돌았다.
핵심 사업 부문에서 14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인터랙티브 부문에서 2억901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는 1분기 중 약 141만주의 자사주를 250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3월 말 기준 총 유동성은 15억 달러로, 이 중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5억9160만 달러다. 분기 말 기준 순부채는 21억 달러를 기록했다.
제이 스노든 펜 엔터테인먼트 CEO는 "올해 초 악천후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당사 시설들은 강한 회복력을 보여줬다"며 "게임 이용량이 3월에 반등했고 4월과 5월 초까지 안정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랙티브 부문에서는 업계 전반의 불리한 스포츠베팅 마진률에도 불구하고 게임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전년 대비 매출과 조정 EBITDA 모두 큰 폭의 개선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펜 엔터테인먼트 경영진은 이날 오전 9시(미 동부시간)에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과 컨퍼런스콜을 통해 실적에 대해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펜 엔터테인먼트 주가는 목요일 발표 당시 4.9% 하락한 14.97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