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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브로드컴·AMD 주가 상승...트럼프, AI칩 수출규제 완화 추진

    Anusuya Lahiri 2025-05-09 00:17:50
    엔비디아·브로드컴·AMD 주가 상승...트럼프, AI칩 수출규제 완화 추진

    엔비디아(NASDAQ:NVDA), 브로드컴(NASDAQ:AVGO), TSMC(NYSE:TSM), AMD(NASDAQ:AMD) 등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목요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바이든 정부의 AI칩 수출 규제를 철회하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다.


    이번 규제 완화는 국가를 3단계로 구분해 수출 제한을 차등 적용하는 'AI 확산 규칙'을 대상으로 한다. 엔비디아는 이 규제로 인해 미국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동맹국들이 중국으로 기울 수 있다며 강하게 비판해왔다.


    워싱턴은 이 규칙을 보다 단순한 체계로 대체할 계획이다. 새로운 규제는 말레이시아와 태국 등 중국으로 칩을 우회 수출하는 국가들을 겨냥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향 특수 AI칩 판매 제한 조치로 엔비디아는 55억 달러의 비용을 계상해야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수요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측이 5월 15일 발효 예정이었던 AI 확산 규칙의 구조조정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미국 기술기업들의 피해는 최소화하면서 중국의 첨단 칩 접근을 차단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움직임은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더 나은 조건을 협상하기를 희망하는 가운데 트럼프의 중동 순방을 앞두고 나왔다.


    UAE는 지난 3월 미국에 1.4조 달러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트럼프 측은 단계별 시스템을 개별 국가와의 양자 협정으로 대체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동맹국들에게 유리한 관세를 제공하는 대신 중국과 같은 국가들에게 칩이 넘어가지 않도록 미국을 돕겠다는 약속을 받으려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와 오라클(NYSE:ORCL) 등 빅테크 기업들은 미국 기업들의 사업 기회 손실을 이유로 AI 확산 규칙을 비판해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