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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C+ 증산·미영 무역협정·중국 협상에 석유 ETF 강세

    Chandrima Sanyal 2025-05-09 05:09:47
    OPEC+ 증산·미영 무역협정·중국 협상에 석유 ETF 강세

    OPEC+의 주말 증산 결정 이후 에너지 ETF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일부는 긍정적 투자심리에 편승하고, 일부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미영 무역관계 개선과 미중 관세전쟁 해결 가능성으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원유 선물과 에너지 주식을 추종하는 ETF의 거래량과 변동성이 증가했다.



    주요 ETF 동향
    1.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일 펀드 (NYSE:USO)
      USO는 WTI 선물 가격 움직임을 가장 직접적으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지난주 WTI가 3% 이상 상승하면서 USO도 동반 상승했으며 일일 거래량도 급증했다. 다만 단기 선물에 대한 익스포저로 인해 장기 선물이 단기 선물보다 프리미엄에 거래될 때 수익을 잠식하는 콘탱고 리스크에 취약하다. 투자자들은 OPEC+ 증산이 선물곡선 전반부를 완만하게 만들어 손실 요인을 줄일지 주목하고 있다.
    2. SPDR S&P 석유가스 탐사생산 ETF (NYSE:XOP)
      XOP ETF는 시추, 탐사, 생산을 하는 업스트림 에너지 기업들에 투자한다. CNX리소시스(NYSE:CNX)와 엑손모빌(NYSE:XOM) 등이 포함된 XOP는 유가 변동성의 영향을 증폭시키는 경향이 있다. 무역협정과 증산 소식 이후 3% 이상 상승해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반영했다. 탐사기업들은 수요 안정화와 글로벌 무역 흐름 개선의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3. 프로쉐어스 울트라 블룸버그 크루드 오일 (NYSE:UCO)
      모험적인 투자자들을 위한 UCO는 WTI 선물 일일 수익률의 2배 레버리지를 제공한다. OPEC+ 증산이나 미이란 핵협상 같은 뉴스 이벤트를 활용하려는 단기 투기세력에게 인기가 있다. 강세장에서는 수익성이 높을 수 있지만 반전시 큰 손실을 볼 수 있어 경험 많은 트레이더들에게 적합하다. 미영 무역협정 소식 이후 목요일 5% 이상 상승했다.


    최근 원유시장 동향

    OPEC+의 공급 완화 가능성과 글로벌 무역관계 개선으로 석유 ETF는 거시경제적 힘의 균형 속에 놓여있다.


    OPEC+는 주말에 원유 생산쿼터를 상향 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회복과 지정학적 필요성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이라크, 리비아의 생산 중단으로 4월 생산이 소폭 감소한 이후 나온 이번 결정은 무역환경 개선으로 수요가 견고할 것이라는 그룹의 신뢰를 보여준다.


    한편 글로벌 무역 외교의 새로운 동력으로 거시경제 분위기가 크게 개선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획기적'이라고 평가한 미영 무역협정은 영국산 자동차 수출에 대한 대폭적인 관세 인하와 철강·알루미늄 관세 완전 철폐를 포함한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이 협정을 '양자 무역 심화의 촉매제'로 평가했고, 하워드 루트닉 미 상무장관은 미국 수출업체들의 새로운 기회가 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5월 10일 스위스에서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과 중국 고위 경제관료 간의 중대한 회담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협상들은 관세전쟁 완화로 세계 수요, 특히 에너지 집약적 산업의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는 기대를 높이고 있으며, 유가와 원자재 연계 ETF에 대한 지지력이 되고 있다.


    시티리서치는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향후 3개월간 브렌트유 전망치를 55달러로 하향 조정했지만, 연말에는 배럴당 60달러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특히 선물 롤오버 비용 노출이 적고 석유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다각화된 에너지 테마 ETF에 긍정적인 소식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