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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로보택시`·`사이버캡` 상표권 신청 반려...새 이름 찾아야

    Chris Katje 2025-05-09 05:10:32
    테슬라, `로보택시`·`사이버캡` 상표권 신청 반려...새 이름 찾아야

    전기차 업체 테슬라(NASDAQ:TSLA)가 자율주행 차량을 지칭하는 '로보택시'와 '사이버캡' 두 용어에 대한 상표권을 신청했으나 미국 특허상표청(USPTO)이 이를 거부했다.


    테슬라는 오는 6월 로보택시 출시를 앞두고 있어, 새로운 차량명을 찾거나 '로보택시'를 일반 명칭으로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주요 내용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USPTO는 '로보택시'라는 용어가 차량을 설명하기에 너무 일반적이라며 테슬라의 상표권 신청을 기각했다. 다만 차량 호출 서비스용 '로보택시' 상표권 신청은 아직 심사 중이다.


    USPTO 심사관은 '로보택시'가 '단순히 설명적'이며 '다른 기업들도 유사한 제품과 서비스를 설명하는 데 사용하는 용어'라고 지적했다.


    '사이버캡' 상표권 신청 역시 '사이버'라는 단어가 포함된 유사 상표권을 여러 기업이 신청한 상태여서 중단됐다. 여기에는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관련 액세서리에 대한 상표권을 신청한 기업도 포함됐다.


    앞서 벤징가가 보도한 대로, 테슬라는 지난 10월 로보택시 데이 행사에서 공개한 20인승 승객 차량과 관련해 '로보버스'와 '로버스' 상표권도 출원했다.


    시장 영향


    테슬라는 상표권 거부에 대해 3개월 내 답변을 제출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신청이 기각된다.


    테슬라가 로보택시나 사이버캡의 상표권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차량의 새로운 이름을 찾아야 할 수 있다.


    로보버스와 로버스 상표권은 대형 차량용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이며, 곧 도로에 나올 자율주행차에는 적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증권가가 테슬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하는 이 차량들을 지칭할 때 로보택시와 사이버캡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왔다.


    2024년 10월 행사에서도 두 용어가 사용됐으며, 테슬라 웹사이트에서도 새 차량을 로보택시로 지칭해왔다.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이라는 이름을 좋아했다. 테슬라 차량이 모델 X, Y, S처럼 '모델'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것과 달리 사이버캡은 이러한 작명 패턴을 따를 것으로 예상됐다.


    주가 동향


    테슬라 주가는 287.81달러를 기록 중이며, 52주 거래 범위는 157.40달러에서 488.54달러다. 2025년 들어 현재까지 24.2%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