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로보틱스(NASDAQ:SERV)가 목요일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1분기 실적
서브로보틱스의 1분기 매출은 44만460달러를 기록해 벤징가 프로에 따른 애널리스트 예상치 48만6670달러를 하회했다. 주당 조정 손실은 16센트로, 예상 손실 20센트를 상회했다.
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0% 증가했다. 회사는 1분기 말까지 250대 이상의 3세대 신규 로봇을 제작했다. 용량 확대와 가동률 향상에 힘입어 1분기 첫 주와 마지막 주 사이 배달 물량은 75% 이상 증가했다.
서브로보틱스는 1분기 말 기준 현금 1억98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026년 말까지 운영이 가능한 수준이다.
알리 카샤니 서브로보틱스 공동창업자 겸 CEO는 "이러한 모멘텀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2000대의 로봇 배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배달 물량, 지리적 범위, 가맹점 파트너십을 빠르게 확대하면서도 높은 배달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우리 팀의 끊임없는 노력과 실행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전망
서브로보틱스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60만~70만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배달 물량이 전분기 대비 약 60~75%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초한다.
회사는 2000대의 로봇이 완전히 배치되어 목표 가동률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6년에는 연간 매출이 6000만~8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분기에 최소 700대의 저비용 3세대 로봇을 제작하고 나머지는 4분기에 제작할 계획이다.
주가 동향
서브로보틱스 주가는 목요일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5.03% 하락한 6.23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