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라홀딩스(NASDAQ:MARA)의 프레드 티엘 CEO가 목요일 비트코인 보유 전략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재확인하며 주주들에게 돌아갈 잠재적 이익을 강조했다.
주요 내용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티엘 CEO는 마라가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며, 주주들이 비트코인 보유(HODL)와 순수 채굴 활동 모두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티엘은 "마라는 트윈 터보차저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트윈 터보 엔진을 가동하면 양쪽 모두에서 이익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완전 보유(full HODL)' 전략으로의 전환이 시장 상황과 거시경제적 요인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결정이며, 이는 마라 주주들에게 장기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이것이 우리가 여전히 완전 보유 전략을 유지하는 이유"라고 그는 덧붙였다.
시장 영향
마라는 2024년 7월부터 채굴한 모든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주기적으로 전략적인 시장 매수를 하는 매수보유 전략을 채택했다. 지난 3월에는 비트코인 보유고를 확대하기 위해 주식 발행을 통해 최대 20억 달러를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마라는 비트코인트레저리스닷넷에 따르면 48,237 BTC(49.7억 달러 상당)를 보유한 기업 중 2위 규모의 비트코인 보유사다.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CRYPTO: BTC)가 570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며 시장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마라는 장 마감 후 발표된 1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수익 모두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하회했다.
주가 동향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4.22% 상승한 103,197.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라 주식은 목요일 정규장에서 7.20% 상승 마감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1.8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