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 첫 무역협정 체결에 다우지수 250p 급등...투자심리 개선에 공포탐욕지수 `탐욕` 구간 유지

CNN머니 공포탐욕지수가 목요일 '탐욕' 구간을 유지하며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더욱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증시는 목요일 상승 마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영국과 첫 주요 무역협정을 체결한 소식에 다우존스 지수는 약 250포인트 상승했다.

US푸드홀딩스(NYSE:USFD)는 목요일 1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했다고 발표했다. 세즐(NASDAQ:SEZL)은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고 2025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42% 급등했다.

경제지표 측면에서는 5월 3일 기준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시장 예상치 23만 건을 밑도는 22만 8천 건으로 전주 대비 1만 3천 건 감소했다. 미국 비농업부문 노동생산성은 1분기에 0.7% 감소 예상을 소폭 하회하는 0.8% 하락을 기록했다.

S&P500 지수에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산업재, 임의소비재, 에너지 업종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다만 헬스케어와 유틸리티 업종은 시장 흐름과 반대로 하락 마감했다.

목요일 다우존스 지수는 약 254포인트 오른 41,368.45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0.58% 상승한 5,663.94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07% 오른 17,928.14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에코스타(NASDAQ:SATS)와 플레인스 올 아메리칸 파이프라인(NASDAQ:PAA)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목요일 공포탐욕지수는 이전 수치 59.2에서 상승한 61.6을 기록하며 '탐욕' 구간에 머물렀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지수란

공포탐욕지수는 현재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는 공포심리가 높을수록 주가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탐욕심리가 높을수록 반대 효과가 나타난다는 전제를 기반으로 한다. 이 지수는 7개의 동일 가중치 지표를 기반으로 산출되며, 0(최대 공포)에서 100(최대 탐욕) 사이의 값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