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프트(NASDAQ:LYFT)가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확대 소식에 금요일 주가가 급등했다.
주요 내용
리프트는 1분기 주당순이익이 1센트를 기록해 1센트 손실을 예상한 시장 전망을 상회했다. 매출은 14% 증가한 14.5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 14.7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승차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억1840만 건을 기록했으며, 활성 이용자 수는 11% 증가한 2420만 명을 기록해 모두 1분기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리프트 이사회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7.5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데이비드 리셔 리프트 CEO는 "1분기는 리프트가 고객 중심 전략의 회복력과 모멘텀을 입증하며 총거래액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16번째 분기"라고 밝혔다.
그는 "3월 마지막 주에 승차 건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양대 플랫폼을 모두 사용하는 운전자들의 리프트 선호도가 23%p 상승했다. 리프트 실버를 통한 새로운 고객층 확대와 FREENOW 인수를 통한 유럽 진출로 지속적인 시장 선도를 위한 모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적 발표 후 바클레이즈의 로스 샌들러 애널리스트는 리프트에 대한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9달러에서 2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리프트 주가는 현재 15.73달러에 거래되며 21%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