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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행정부 보건복지부 구조조정 계획에 각 주정부 법적 대응...대규모 인력감축·의료 프로그램 축소 놓고 반발

    Vandana Singh 2025-05-10 03:05:03
    트럼프 행정부 보건복지부 구조조정 계획에 각 주정부 법적 대응...대규모 인력감축·의료 프로그램 축소 놓고 반발

    미국 보건복지부(HHS)가 지난 3월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화, 우선순위 재조정을 위한 대대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의료, 공중보건, 사회복지 서비스 등 광범위한 업무를 수행하는 HHS는 국민 복지에 핵심적인 기관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2024 회계연도 예산으로 2.5조 달러를 배정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부 효율화 행정명령에 따른 이번 개편안은 기관 인력 감축, 부서 통폐합, 만성질환 대응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구조조정으로 HHS 정규직 인력 1만 명이 감축되며, 연간 18억 달러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 조기퇴직 등을 통해 전체 직원 수는 8만2000명에서 6만2000명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여러 주정부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장관의 조직 개편이 헌법상 의무와 의회의 의도를 위반한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주정부들은 행정부가 기존 법률을 무시한 채 기관을 해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국의 주요 의료 프로그램이 심각하게 중단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월요일 제기된 소송에서 주정부들은 갑작스러운 해고로 HHS 운영이 사실상 중단 상태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감염병 검사가 중단되고, FDA 백신 심사가 지연되었으며, 헤드스타트와 저소득층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 같은 핵심 사업이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


    월드트레이드센터 보건 프로그램의 질병 인증이 중단되고 모성보건 사업도 중단됐다. 주요 포털과 지원 채널이 폐쇄되면서 보조금 수령자와 주정부 파트너들은 연락처나 지침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인력 감축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식품의약국(FDA), 약물남용·정신건강관리청(SAMHSA), 아동가족청(ACF), 지역사회생활청(ACL) 등 특정 기관에 집중됐다.


    HHS 전체 인력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2만 개 직위가 폐지될 예정이다. 케네디 장관은 해고 대상의 최대 20%가 실수로 선정됐다는 것을 집행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한다.


    케네디 장관은 상세 검토를 생략한 것이 '정치적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인정했다.


    주목할 점은 이번 인력 감축이 예산 제약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다. 의회 예산은 오히려 안정적이거나 증가했다.


    주정부들은 이번 조치가 HHS의 역할을 의도적으로 축소하려는 시도이며, 기관 설립과 예산 지원의 근거가 되는 법률을 무시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혼란스러운 구조조정으로 남은 직원들은 보조금 처리, 자금 지원, 정책 검토, 공중보건 비상사태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원고 주정부들은 연방정부의 가장 복잡하고 중요한 부처 중 하나를 불법적으로 해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선언적·금지적 구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