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켄스탁, 관세 우위로 2분기 실적 기대감...월가 전망

텔시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다나 텔시 애널리스트가 버켄스탁 홀딩(NYSE:BIRK)에 대해 목표주가 70달러와 함께 '아웃퍼폼'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버켄스탁은 5월 15일 장 개장 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텔시는 총매출이 전년 대비 17.7% 증가한 5억6640만 유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5억6820만 유로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텔시는 매출총이익률이 56.6%로 30bp(베이시스포인트)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bp 개선을 의미하는 시장 전망치 56.5%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텔시 애널리스트는 버켄스탁이 독일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2024 회계연도 매출의 52%만이 미주 지역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신발 업계 경쟁사들과 비교해 관세 노출도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강조했다.

영업비용은 전년과 동일한 27.6%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10bp 악화를 의미하는 시장 전망치 27.7%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종합적으로 텔시는 세전이익률이 180bp 개선된 24.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30bp 개선된 25.3%를 예상하는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2분기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1억6230만 유로에서 증가한 1억9330만 유로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억9290만 유로와 비슷한 수준이다.

텔시는 버켄스탁이 글로벌 거시경제적 도전에도 불구하고 여러 지역과 유통 채널에서 강한 수요를 유지하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다양한 시장에서 클로즈드토 신발 부문을 확대하는 동시에 평균판매가격 상승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소비자들의 지출이 더욱 선별적으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텔시는 버켄스탁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매력과 경쟁사가 쉽게 모방할 수 없는 독특한 편안함에 중점을 둔 가치 제안으로 인해 성장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