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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 둠` 루비니 "트럼프, 중국과의 무역전쟁서 겁먹고 물러나...시진핑이 명백한 승자"

    Tanya Rawat 2025-05-13 15:36:54
    `닥터 둠` 루비니

    2008년 금융위기를 예견해 '닥터 둠'으로 알려진 이란계 미국인 경제학자 누리엘 루비니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무역 대결에서 "겁먹고 물러났다"고 평가했다.


    주요 내용


    루비니는 최근 X(옛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트럼프가 "중국 측으로부터 거의 아무런 양보도 받아내지 못했다"며 시진핑의 결정적 승리라고 평가했다. 그는 무역전쟁이 계속 격화됐다면 심각한 경제적 결과를 초래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이 시작한 보복성 무역전쟁 확전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급등시키고, 공급망에 막대한 혼란을 초래하며, 미국과 세계 경제를 심각한 침체로 몰아갔을 것"이라고 루비니는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는 2026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과 MAGA의 거대한 목표를 좌절시켰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비니는 무역관계 '재설정'을 위해 발표된 90일 협상 기간 동안 중국의 소소한 양보가 있을 수 있다고 시사했지만, "지금까지는 시진핑이 명백한 승자"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시장 영향


    월요일, 미국과 중국은 90일 동안 관세를 대폭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의 대중국 관세는 145%에서 30%로 낮아졌고, 중국의 대미 관세는 125%에서 10%로 인하됐다.


    이러한 루비니의 평가는 그의 경제 전망이 변화하는 가운데 나왔다. 전통적인 비관론자였던 그는 최근 AI 발전이 "10년 말까지 4%, 다음 10년 말까지 6%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며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표명했다.


    이번 분석은 루비니가 앞서 시장이 무역긴장 속에서 연준의 개입에 대해 "망상적"이라고 경고한 것에 이은 것이다. 그는 이전에 트럼프,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시진핑 간의 상황을 "3자간 치킨게임"으로 묘사하며, 트럼프가 가장 먼저 양보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루비니는 트럼프의 무역정책을 "미친 짓이고 불공정하다"고 비판하면서도, "중국이 경제 모델을 개혁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미국만의 요구가 아닌 전 세계적 합의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