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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이자 시장 평론가인 피터 쉬프는 월요일 비트코인(CRYPTO: BTC)이 다음 하락장에 진입하면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NASDAQ:MSTR)의 비트코인 매입에서 평가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내용
쉬프는 자신의 유튜브 팟캐스트에서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주요 저항선을 돌파한 것과 스트래티지가 부채를 통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매입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평균 매입가가 7만 달러에 근접하고 있으며,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쉬프는 스트래티지의 평균 매입단가가 다음 매입 시점에는 7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으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 기업이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어떤 폭풍이 몰아칠지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스트래티지 측은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시장 영향
이전 마이크로스트래티지로 알려진 세일러의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에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해왔다. 회사는 월요일 1.34억 달러를 투자해 13,390 BTC를 코인당 평균 99,856달러에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총 보유량은 568,840 BTC로 증가했으며, 누적 투자금액은 394.1억 달러, 평균 매입가는 69,287달러다.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면적인 관세 발표 이후 비트코인이 7.5만 달러 아래로 하락했을 때 이 비트코인 자금관리 기업이 평가손실에 근접했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에 대해 강경한 비판적 입장을 보이는 쉬프는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전략에 지속적으로 의문을 제기해왔다. 그는 대표 암호화폐가 급격히 하락할 경우 채권자들에 대한 거액의 상환 의무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102,656.6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동안 1.24% 하락했다.
스트래티지 주식은 월요일 정규장에서 2.67% 하락한 404.91달러로 마감한 후 시간외 거래에서 1.02% 상승했다. 연초 이후 주가 상승률은 약 80%다.
현재 MSTR의 모멘텀 스코어는 98.45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