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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 스노우플레이크(NYSE:SNOW)가 미중 무역 관계 개선 소식에 힘입어 주초 대비 4.9% 상승한 181.90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내용
미중 양국은 제네바 고위급 회담을 통해 상호 관세를 대폭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은 145%에서 30%로, 중국은 125%에서 10%로 관세율을 낮추기로 했으며, 이는 5월 14일부터 90일간 시행된다. 이번 합의로 공급망 차질 우려가 완화되며 시장 심리가 개선됐다.
이번 무역 휴전은 거시경제 상황과 글로벌 무역 흐름에 민감한 스노우플레이크와 같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들에게 중요한 호재로 작용했다. 관세 인하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고 기업들의 투자와 IT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이어졌다.
여기에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전년 대비 물가상승률은 2.3%로 전망치를 소폭 하회했고, 근원 물가상승률은 2.8%를 유지했다. 이는 연준의 즉각적인 금리 인하를 이끌어내지는 못하겠지만, 인플레이션 재가속화 우려를 완화시켰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물가 둔화라는 호재가 겹치면서 고성장 기술주들의 전망이 밝아졌고, 스노우플레이크는 주초반 두드러진 수혜주로 부각됐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스노우플레이크의 52주 최고가는 194.40달러, 최저가는 107.1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