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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10만4000달러 돌파...글래스노드 `고위험·고수익 구간 진입`

    Murtuza J Merchant 2025-05-14 01:34:15
    비트코인 10만4000달러 돌파...글래스노드 `고위험·고수익 구간 진입`

    글래스노드는 화요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CRYPTO: BTC)이 10만4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시장이 '고위험·고수익' 구간에 진입했으며, 이는 이전 강세장과 유사한 구조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내용


    보고서에 따르면 차익실현 유인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신규 참여자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면 현재의 상승세가 유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시장은 공급의 94%가 수익 구간에 있고, NUPL이 과열 수준에 근접했으며, 실현 손익비율이 2.38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고위험·고수익 구조에 진입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하지만 특히 신규 진입자들의 수요가 상승세에 대응해 계속 확대된다면, 이전 강세장과 유사하게 이러한 구조가 수주간 더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글래스노드는 현재 시장이 미묘한 균형 상태에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으로는 미실현 수익이 높아 투자자들의 매도 유인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현물, 선물, 옵션 시장 전반에 걸쳐 여러 지표들이 지속적인 매수세와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랠리는 뚜렷하게 현물 주도로 진행됐으며, 공격적인 순매수 압력은 매수자들의 강한 확신을 반영하고 있다.


    현물 누적거래량 델타(CVD)는 -1억4900만 달러에서 +991만 달러로 전환됐으며, 현물 거래량은 수주간의 저조한 참여 후 78억9000만 달러로 회복됐다.


    이는 높은 가격 수준에서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음을 확인해주는 움직임이다.


    파생상품 시장도 현물 시장을 따라잡고 있다.


    선물 미결제약정은 333억 달러에서 341억 달러로 증가했고, 자금조달비율은 플러스로 전환됐으며, 영구선물 CVD는 +5억400만 달러로 급증해 롱 레버리지가 쌓이고 있음을 보여줬다.


    옵션 시장도 이러한 강세 편향을 반영해 미결제약정이 295억 달러에 도달했으며, 스큐 지표는 콜 매수에 대한 강한 선호도를 보여줬다.


    현물 ETF를 통한 기관 참여도 여전히 강세를 유지했다.


    순유입은 13억6000만 달러에서 12억5000만 달러로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장기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시장 전망


    보고서는 낙관적 전망에 신중한 태도를 견지했다.


    활성 주소수와 수수료 거래량 같은 주요 온체인 펀더멘털은 개선되고 있으나, 이전 강세장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단기 투기성 자금인 '핫 캐피털'의 비중이 29%로 낮게 유지되고 있어, 신규 시장 참여자들의 참여가 여전히 조심스럽다는 것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의 가격 구조는 강한 모멘텀에 의해 지지되고 있으나, 신규 수요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취약해질 수 있는 불안정한 상태다.


    글래스노드 애널리스트들은 랠리의 다음 단계는 단순한 지표가 아닌 시장 심리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초기 투자자들의 실현 수익을 흡수할 만큼 충분한 신규 매수세가 유입될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