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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가 화요일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와 아처 애비에이션(NYSE:ACHR) 주식을 대거 매각했다. 이번 매각은 팔란티어가 신고점을 기록하고 아처 애비에이션이 실적 호조를 보이는 시점에 이뤄졌다.
팔란티어 매각 내역
아크인베스트의 아크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BATS:ARKF)는 화요일 팔란티어 주식 4,791주를 매각했다. 이는 팔란티어 주가가 128.03달러로 신고점을 기록한 시점에 이뤄진 결정이다. 매각 규모는 61만3,727달러에 달한다.
팔란티어 주가 상승은 실적 호조와 중동 투자 기회 등 우호적인 거시경제 여건에 힘입었다.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팔란티어가 엔터프라이즈 AI 부문에서 전략적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팔란티어의 고담과 파운드리 플랫폼은 지속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처 애비에이션 매각 내역
같은 날 아크 이노베이션 ETF(NYSE:ARKK)는 아처 애비에이션 주식 52만3,773주를 매각했다. 아처는 1분기 주당 손실이 17센트를 기록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 손실 28센트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아처의 최근 실적 개선은 국방 부문 진출과 유인 비행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아처 애비에이션 주가는 화요일 23% 급등한 11.16달러를 기록했으며, 아크의 매각 규모는 580만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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