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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라니아 트럼프 밈코인 출시 뒤에 숨겨진 의혹

    Murtuza J Merchant 2025-05-14 22:01:37
    멜라니아 트럼프 밈코인 출시 뒤에 숨겨진 의혹

    전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연계된 멜라니아(CRYPTO: MELANIA) 밈코인이 공식 출시 전에 일부 투자자들이 사전 접근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주요 내용


    파이낸셜타임스(FT)는 멜라니아 트럼프가 트루스소셜에서 공식 발표하기 전, 토큰이 조용히 생성된 지 수분 만에 24개의 암호화폐 지갑이 260만 달러 규모의 멜라니아 코인을 매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지갑은 며칠 후 보유 물량을 매도해 1억 달러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거래의 속도와 규모, 타이밍은 출시 전 정보 유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밈코인은 전통적인 IPO와 달리 초기에 거의 제로에 가까운 가격으로 책정되어 시장 가치를 형성하게 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초기에 매수한 뒤 가격이 급등할 때 매도하려는 '스나이퍼'들의 표적이 되곤 한다.


    프로젝트 주최자 중 한 명인 헤이든 데이비스는 별도 인터뷰에서 "모든 출시마다 3~10명이 대규모 물량을 확보하는 일이 발생한다"고 언급했다.


    실패한 리브라 코인과 연관됐던 데이비스는 멜라니아 팀원 중 누구도 출시를 통해 이익을 얻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이 프로젝트에 대한 직접적인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시장 영향


    반면 도널드 트럼프가 지지한 트럼프(CRYPTO: TRUMP) 토큰의 출시는 더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사전 접근은 허용되지 않았으며, 수주 전부터 준비가 시작됐다. 토큰의 프로모션 웹사이트는 출시 한 달 전에 등록됐고, 트럼프의 공식 발표 전에 거래 풀에 유동성이 추가됐다.


    이에 비해 멜라니아 출시는 훨씬 더 혼란스러웠다. melaniameme.com 도메인은 출시 당일에야 등록됐으며, 토큰은 발표 78분 전에 생성됐고, 거래 유동성은 멜라니아의 게시물이 공개되기 1시간도 안 되어 제공됐다.


    두 토큰 모두 10억 개의 동일한 공급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초기에 20%가 출시됐지만, 온체인 데이터는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트럼프의 나머지 8억 토큰은 명확하게 예비 주소로 전송되어 블록체인에서 쉽게 추적할 수 있다.


    반면 멜라니아의 경우, 토큰이 여러 계정에 분산되어 있어 감사와 검증이 훨씬 더 어려운 상황이다.


    밈코인은 본질적으로 전통적인 증권의 규제와 감독이 부족하지만, 이 두 트럼프 관련 토큰의 출시 방식 차이는 특히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정치인들과 연관된 경우 투명성, 공정성, 잠재적 오용 가능성에 대한 더 광범위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