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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로스' 아리아스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야심찬 대마초 기업 중 하나를 일구는데 수년을 보냈다. 하지만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재배실이나 회의실이 아닌 다른 곳에서 찾아왔다.
당시 콜로라도 대마초 산업에 종사하던 그는 시더스-사이나이 병원에서 의사에게 쿠바계 미국인인 아버지 마누엘 F. 아리아스에게 의료용 대마초를 추천해달라고 간청했다.
"나는 대마초를 마약으로만 봤고, 아들이 마약상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라고 마누엘은 후에 회상했다. "그걸 어떻게 좋아할 수 있었겠는가"
이후 벌어진 일들은 부자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고 새로운 유산의 토대가 되었다.
2012년, 마누엘은 가업인 건강보험 중개회사를 법학전문대학원을 갓 졸업한 아들 로스에게 물려주려 했다. 하지만 로스는 다른 계획이 있었다. 그는 아버지가 도저히 지지할 수 없는 대마초 산업에 뛰어들기를 원했다.
그러다 2014년 마누엘이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회복 과정에서 시더스-사이나이의 담당의는 의료용 대마초 지지자였다. 아들의 권유로 마누엘은 식용 대마초와 팅크제를 복용하기 시작했다. 수면이 개선되고 회복이 빨라졌다. 그리고 서서히 또 다른 변화가 일어났다. 부자 간의 벽이 허물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대마초는 내 생명을 구했다"라고 마누엘은 현재 말한다. "로스가 옳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2015년까지 로스는 콜로라도 최초의 허가된 대마초 사업체 중 하나인 리버록의 공동 소유주가 되었다. 이 회사를 떠난 후 캘리포니아로 돌아와 2017년 발의안 64에 따른 주 최초의 재배 면허 중 하나를 획득했다. 1년 후 그는 코첼라에 대규모 대마초 시설인 그린 호라이즌스를 공동 설립했다.
현재 이 회사는 10만1787 평방피트 규모의 1단계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100만 평방피트 캠퍼스를 목표로 2단계 착공을 준비 중이다. 회사는 토미 힐피거와의 파트너십을 포함해 유명 인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로스는 여전히 무언가 부족하다고 느꼈다.
로스는 조용히 아버지의 오랜 보험업계 동료인 아마릴리스 세라노에게 연락했다. 함께 대마초와 비대마초 고객을 모두 서비스하는 새로운 중개회사인 플로스타 그룹을 설립했다. 로스는 특별히 웹사이트에 마누엘을 창업자로 명시했다.
"아버지가 창업자입니다. 처음 시작하신 분이죠"라고 로스는 말했다. "저는 단지 수년 후에 그 원을 완성하고 사랑에는 시간 제한이 없다는 것을 증명했을 뿐입니다. 아버지는 제 영웅이에요."
플로스타는 현재 그린 호라이즌스를 포함한 여러 산업 분야의 기업들을 서비스하고 있다. 세라노의 30년 경력과 로스의 네트워크를 통해 초기에 수백만 달러의 보험료 실적을 올렸다. 대마초 기업들도 고객이지만, 대부분의 플로스타 고객은 다른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람들의 건강을 돌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보험을 제공하는 것은 모든 기업에 중요합니다"라고 로스는 말했다.
현재 84세인 마누엘은 명예회장으로서 여전히 회계 업무를 돕고 있다. "수년간 많은 청구서를 처리해왔고, 이는 제 정신을 맑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리고 나서 편안히 쉬기 위해 식용 대마초를 먹습니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에 늦은 때는 없죠."
벤징가 캐나비스 캐피털 컨퍼런스 연설 예정
카를로스 '로스' 아리아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리는 벤징가 캐나비스 캐피털 컨퍼런스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그는 '태양이 전기를 이길 수 있는가? 프리미엄 가격 경쟁에서의 온실 vs 실내 재배'라는 주제의 패널에 참여한다.
실내 재배 대마초가 프리미엄 가격을 지배하는 가운데, 이 패널은 에너지 비용 상승과 차세대 온실 기술이 이 모델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탐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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