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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재택근무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오랜 재택근무 반대론자인 다이먼 회장은 목요일 사무실 복귀 정책에 대해 "시간이 지나면 직원들이 더 행복해질 것이다. 젊은 직원들은 도제식 시스템을 통해 올바른 방식으로 배울 수 있다. 지하실에서 일하며 배울 수는 없다"고 말했다.
주요 내용
다이먼 회장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지나면 직원들이 더 행복해질 것"이라며 "젊은 직원들은 도제식 시스템을 통해 올바른 방식으로 배워야 하는데, 지하실에서 일하며 배울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은행 직원의 약 10%가 여전히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리에서 열린 JP모건 연례 글로벌 마켓 컨퍼런스에서 다이먼 회장은 "매일 사무실에 출근하기 싫어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JP모건에 무엇을 하라고 지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입수한 녹음 파일에서 다이먼 회장은 더욱 직설적으로 말했다. "여러분 중 많은 사람들이 줌에 접속해 있으면서 메일을 보고, 다른 사람을 욕하는 문자를 보내고,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며, 자료도 제대로 읽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같은 녹음에서 그는 하이브리드 모델도 일축했다. "금요일 재택근무가 효과가 있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는 하지 마라. 금요일에 전화해보면 연락이 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
시장 영향
다이먼 회장의 이번 발언은 재택근무에 대한 그의 기존 입장과 일치한다. 올해 초 그는 현장 근무가 필수인 일선 근로자들과 달리 화이트칼라 근로자들만 재택근무를 고집한다고 지적했다. 팬데믹 기간 중 일선 근로자들의 근무를 언급하며 "아마존 택배는 어떻게 받았나? 고기와 술은? 기저귀는 어디서 구했나?"라고 반문했다.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다이먼 회장은 주 5일 사무실 출근 정책에 이의를 제기한 직원들을 꾸짖었다. 그는 유연근무 요청을 일축하며 재택근무가 창의성을 저해하고 의사결정을 지연시킨다고 주장했다.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3월 타운홀 미팅에서 다이먼 회장은 특히 젊은 직원들이 재택근무보다 사무실 근무를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자신의 신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