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I 실시간 음향조절 기능 탑재한 WH-1000XM6 헤드폰 출시

소니그룹(NYSE:SONY)이 무선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신제품 WH-1000XM6을 출시했다.

WH-1000XM6은 고급 프로세서와 적응형 마이크 시스템을 탑재해 실시간으로 최적화된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제공한다.

HD 노이즈캔슬링 프로세서 QN3는 이전 모델 대비 7배 빠른 처리 속도를 자랑하며, 전작 WH-1000XM5보다 1.5배 많은 12개의 마이크를 실시간으로 미세 조정한다.

최적의 위치에 배치된 12개 마이크는 주변 환경에 따라 더욱 정밀하게 노이즈캔슬링을 조절한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WH-1000XM6의 가격을 2022년 출시된 WH-1000XM5보다 50달러 높은 450달러로 책정했다.

신제품은 이전 모델의 8개에서 증가한 12개의 마이크를 탑재했으며, 기압 변화와 같은 외부 요인에 지속적으로 적응하는 인공지능 기능을 확대했다.

또한 빔포밍 기술이 개선되어 통화 시 상대방이 듣는 배경 소음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되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AI 기술을 활용하고 빔포밍 전용 마이크를 기존 4개에서 6개로 늘려 기술이 향상되었다.

착용자를 위한 가상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하는 공간 음향 효과도 개선되었다. 새로운 오디오 드라이버는 더욱 풍부한 디테일과 선명한 보컬, 향상된 밸런스를 제공한다.